“시진핑도 이거 탑니다” 대륙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중국 럭셔리카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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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시진핑도 탄다는 ‘홍치’
아시아 확대 계획 밝혔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이동 수단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중국 브랜드들의 성장세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과 맞먹을 만큼의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창안 자동차’, ‘지리 자동차’ 등의 브랜드가 큰 성장을 이뤘다.

중국에서 중국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존재한다. ‘홍치’라는 브랜드로, 전통적으로 중국 공산당 최고위층을 위한 자동차 브랜드였다. 마오쩌둥, 덩샤오핑 그리고 현 국가 주석인 시진핑도 ‘홍치’의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채택했는데, 대륙의 롤스로이스라고도 불리는 이 브랜드에 대해서 함께 파헤쳐 보도록 하자.

아시아 시장
확대 계획도 가졌다

붉은깃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홍치’의 브랜드 네임에는 중국 공산당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 실제로 중국 고위층 간부들이 애용하는 홍치 자동차는 중국 내에서 럭셔리 고급차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

홍치는 의전용으로 쓰이는 럭셔리 세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SUV 등 다양한 모델로의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엔진과 구동 시스템은 아직 해외 기술력에 의존하고 있다고.

최근 홍치는 자국 내 입지를 다지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일본 오사카에 매장을 오픈했는데, 이는 일본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매장이다.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의 홍치의 최고 인기 모델 H9의 일본 내 판매량은 22대에 그쳤다. 아무래도 1억 5,700만 원가량의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 일본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홍치’는 상대적으로 중국 내 자사 인지도를 잘 알고 있는 중국인들과 화교를 타깃으로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80만 명에 달하는 것을 생각하면, 근거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홍치’는 도쿄 긴자에 2호점 오픈, 나아가 한국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차에 여전히 싸늘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

홍치 자동차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팔리겠냐?”, “이 차는 사람을 약 올리려고 만든 차 같다, 언뜻 보면 롤스로이스인데 무조건 똥차”, “충치도 아니고 홍치가 뭐냐?”와 같이 좋은 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과거에 비하면 정말 많은 성장을 이뤄낸 중국 자동차. 하지만 중국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아직 그 성장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국의 롤스로이스, ‘홍치’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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