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벤츠 등
23만 3,557대 리콜 대상
앞 유리 부착 불량까지
운전자들 불안 가중
리콜이란 어떤 상품에 결함이 있을 때 생산 기업에서 그 상품을 회수하여 점검이나 교환, 혹은 수리하여 주는 제도를 뜻한다. 그중 자동차 리콜 제도는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있을 때 시행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제작 결함이 발견된 기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벤츠, 맥라렌 자동차에 대해 리콜을 명령해 큰 화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차종 23만 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는데, 대한민국 운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리콜 소식, 과연 그 원인과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자.
기아 현대차 벤츠 등 다양한 브랜드
결함도 가지각색
기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K7에서는 앞 유리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유리가 이탈되는 문제점이 확인됐다. 운전자와 탑승자가 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되면서 K7 16만 4,525대가 리콜 조치에 들어갔는데, 이에 대해 기존 K7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에서 생산한 제네시스 GV80 6만 4,013대는 타이어 압력이 낮아지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됐다. 또한, 넥쏘는 3,354대는 통합제어장치 SW 오류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등 점등시간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골프 A7 1.4 TSI BMT 966대는 연료 레일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련 제품은 이달 11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 400 d 4매틱 등 네 개의 차종은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볼트 조임 불량으로 주행 중 의도하지 않게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국토부는 과징금을 부과할 뿐만 아니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함으로 인한 리콜이라니”
네티즌들 반응 뜨거워
대대적 리콜 소식을 네티즌들은 대부분 “국민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회사는 퇴출이 답이다.”, “이렇게 결함이 많아도 되는 건가요”, “운전자 불안하네”, “언제까지 도대체 이럴 셈이냐”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그래도 리콜해 준다니 다행이네”, “결함에 대한 리콜은 당연한 조치죠~”, ‘다른 자동차 회사도 결함 발견되면 바로 리콜해 주길” 등 비교적 빠른 대응에 칭찬을 보내는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앞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 본다.
급여는 상승하면서 책임은 엉망.
양아~~~
억대 연봉에
품질은 엉망.
피해는 누구?
안사면 그만. 웅엥웅 거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