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걸어가지” 서울에서 길 가장 많이 막히는 곳,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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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 높은 서울
차도 많아 정체 극심
종로부터 영등포까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작은 면적에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OECD 국가 주요 도시의 인구밀도를 비교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1k㎡당 16,586명의 인구밀도를 가져 도쿄, 런던 등의 세계적인 대도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높은 인구밀도와 비례하여 서울에는 많은 차들이 통행하는데, 출, 퇴근 시간에는 안 막히는 구간이 없을 정도로 서울의 도로 교통은 악명이 높다. 그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정체 구간은 어디일까? 서울시 도로별 차량 통행속도 최하 TOP 4를 추려보았다.

막히는 이유도 여러 가지인
다이내믹 서울

4위는 ‘종로’이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신설동 역까지 4,189Km의 연장을 지닌 종로의 평균 차량통행 속도는 19.3Km/h로 나타났다. 시위나 집회가 많이 열리는 도로의 특성이 정체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3위는 영등포역에서 당산중학교까지 이르는 1.8Km 길이의 ‘영중로’가 차지했다. 평균 속도 19.1Km/h를 기록한 영중로는 양화대교부터 성산대교, 공항대로까지 진입이 가능하고, 도로 양옆에 영등포 중심 상권이 밀집되어 있기에 정체가 심각하다.

평균 속도 18.8Km/h로 집계된 2위는 서울 강남구의 ‘압구정로’라고. 한남대교 남단부터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가로수길과 압구정로데오, 청담동 패션거리까지 모두 연결하기 때문에 강남을 상징하는 도로라고도 불리운다. 올림픽대로의 진출입로라는 점도 정체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망의 1위는 종로의 광교와 안국동사거리를 잇는 직선도로인 ‘우정국로’라고 밝혀졌다. 평균 속도 18.7Km/h를 기록한 이곳은 굉장히 짧은 도로지만 많은 업무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고, 종로와 더불어 집회가 자주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정체가 극심한 구간으로 자리 잡았다.

정체에 큰 영향을 끼친
바뀐 도로교통법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통행속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월부터 실시된 ‘안전속도 5030’은 간선도로에서는 시속 50Km, 이면도로에선 30Km의 제한을 둔 도로교통법 규칙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서울에서는 차 끌고 다니면 손해”, “서울은 세계적인 교통지옥이다 출퇴근마다 너무 힘들다”, “말년에는 꼭 시골에서 살아야지”와 같이 서울의 극심한 정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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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에서 일자리를 가 많으니 사람이 몰릴수 밖에.. 무엇보다도 기업, 관공서(대법원, 대검찰청 등) 등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지방 기업에는 법인세 감면 등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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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울에서 일자리를 가 많으니 사람이 몰릴수 밖에.. 무엇보다도 기업, 관공서(대법원, 대검찰청 등) 등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지방 기업에는 법인세 감면 등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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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수십조 국민세금퍼서 제발 엉뚱한인간들 밥벌이일자리 만들지 말고 좀더 세세하게 서울곳곳에 간선지하철을 파리처럼 거미줄처럼 놓아도 서울은 경제가치충분 지방에 다람쥐도로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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