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잡기 위해 현대차가 이갈고 준비중인 고성능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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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첫 전기차 아이오닉 5 N 
고성능 전기차 개발 시작
N 방향성 그대로 적용될 듯

현대자동차의 신차 테스트 주행은 보통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에서 기자들에게 포착되는데, 특히 이번 현대 N의 신차 아이오닉 5 N, 이하 아이오닉 N 역시 최근 이곳에서 목격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현대 자동차 기술의 최전선이라는 현대 N라인, 그리고 그들의 첫 번째 전기차인 아이오닉 N은 어떤 차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빠르게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오닉 5 N은 어떤 차일까?
차의 성능은 어떨까?

현재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기술, 성능, 디자인 모든 면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이다.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의 인정을 받으면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사업의 전망을 열어준 효자 모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현대의 애정은 각별하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아이오닉 5의 N라인 출시를 기대해왔기 때문에, 이번 포착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특히 위장 필름에 쓰여있는 ‘Never just drive’, ‘절대 운전만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문구는 N라인의 펀카로서의 정체성이 이번 아이오닉 N에도 적용될 것임을 천명한 것이기에, 세계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능을 확정하긴 어렵지만, 아이오닉 N은 EV6 GT와 파워트레인, E-GMP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출력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참고로 EV6 GT의 출력은 584마력에 최대 토크는 75.5kg/m이다. 따라서 세부 스펙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성능이 측정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는 아이오닉 N의 성능이 현대 N의 아이덴티티인 코너링에 더 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추측한다. 따라서 아이오닉 N은 높은 핸들링 성능, EV6 GT보다 높은 수준의 전자식 LSD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뿐 만 아니라 파워트레인의 최고 성능이 최대 600마력대까지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속도와 출력에서도 기존 EV6 GT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대 N은 기존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들이 주지 못했던 감성적인 측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 N 관계자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대비 변속, 엔진음과 같은 감성 측면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며, 따라서 이 같은 부분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여러 논의가 내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단순한 고성능 브랜드가 아니다
N라인은 현대의 실험실이다

현대 N은 현대자동차의 기성 라인이 채울 수 없는 영역들을 채워주고, 더 나아가 현대차를 베이스로 한 레이싱, 렐리 카를 제작하여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현대자동차의 최전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아이오닉 N 역시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의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현대 N의 각오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러한 아이오닉 n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살펴볼 수 있었다. 한 네티즌은 “기아 gt 모델보다 더 높은 스펙을 보여줄 게 기대된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코너링도 좋지만 전기차 특유의 추진력을 보완해 줄 브레이크 성능도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의 현대자동차가 개선할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반응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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