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타고 다닐만 해…BTS가 미국에서 타는 차 공개합니다”

방탄소년단의 그 차 팰리세이드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외관부터 실내까지 변화 있어
정확한 가격은 나오지 않아

‘Dynamite’, ‘Butter’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BTS. 작년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까지 휩쓸며 그들의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BTS가 미국에서 타는 차는 무엇일까.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2월 LA에서 있던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타고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던 바가 있다. BTS가 팰리세이드를 타고 나온 것은 본 차량의 글로벌 홍보대사를 이들이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팰리세이드는 얼마 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되며 새롭게 돌아왔는데,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더욱 강해 보이는
더 뉴 팰리세이드

새롭게 공개된 2022 팰리세이드의 외관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 그릴 디자인이 변화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파라메트릭 실드가 적용된 캐스케이드 그릴이 더욱 넓어졌고, 주간 주행등과 연결되어 더욱 강인한 느낌을 뿜어낸다.

측면은 전장이 15mm 늘어났고, 18인치와 20인치의 알로이 휠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의 모습이 눈에 띈다.

기능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탑승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고화질 12.3인치가 기본으로 탑재됐고, 각종 기능들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실용성을 더했다. 2열과 3열 시트에 통풍과 열선 기능을 넣은 것도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새로워진 팰리세이드를 5월 중 만나볼 수 있으며, 2.2 디젤, 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현대차의 행보를 고려했을 때 200~500만 원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존재한다.

국위선양 제대로 하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방탄소년단이 현대자동차 홍보 제대로 하네”, “이런 게 진정한 국위선양이다”, “인원수에 딱 맞는 패밀리카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반면, “세계적 인기라는데 왜 이곳 주류 미디어에서는 단 1초도 안 나오더라”, “저런 싼마이 탈 분들이 아닌데”, “모델에 비해 너무 차가 후지지 않았음?”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들도 동시에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