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초면 훔칠 수 있습니다” 대량 절도 사건 발생한 현대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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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 도난 사고당한 현대차
정확한 차종 밝혀지지 않아
수색과 추적도 난항 겪어

작년 12미국과 한국을 뒤흔든 현대차와 기아차의 절도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미국에서 도난당한 차량 3대 중 2대가 현대차와 기아차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며칠 전, 미국 필라델피아 항구에서도 현대차 대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필라델피아 철도역 야적장에 주차된 밤에 순식간에 일어난 사태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는데과연 사건의 자세한 경위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현대차 절도 사건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으로 배송 중이던 현대자동차의 신차가 미국 필라델피아 항구에서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사건은 운송될 차량이 철도역 내 야적장에 주차된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 차량이 몇 대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경차 조사에 따르면 하역된 차들은 모두 시동키가 꽂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야드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도난당한 신차들은 등록 번호나 꼬리표가 없어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도 있었다
도난 경보 시스템 문제

작년 12월에는 북미에서 판매된 현대차에서 뒷유리를 파손할 경우 도난 경보 알림음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공통적으로 발생해 차량 탈취의 표적이 됐었다. 도난 차량 대수가 지속해서 늘어나자 현대차 오너들의 걱정이 커졌다.

다른 제조사들은 설계 단계부터 도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지만, 기아와 현대차는 USB 코드가 있는 장치를 통해 간단히 차량을 훔칠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한 시스템을 보인다. 심지어 일부 절도 사건은 단 90초 만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 무슨 일이야”
네티즌들 댓글 이어져

 

현대차 절도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네티즌은 “차량 보안에 취약한 H.K모터스가 이렇게도 수난을 당하는구나”, “절도라니 조금 걱정되네”, “신차라는데 어쩌려나”, “계속되는 도난 사고라니…” 등 걱정과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래도 되는 건가요?”, “그만큼 현대차가 도난에 취약하다는 뜻이겠지”, “이제 자동차 보안에도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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