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벌긴 벌었네” 창모가 FLEX 해버린 슈퍼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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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의 얼굴
창모가 구입한 슈퍼카
중고가가 더 비싸다고

국내외 힙합 뮤지션들이 현금, 슈퍼카 등을 자랑하는 사진이나 가사는 힙합을 좋아한다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은 ‘마에스트로’, ‘METEOR’ 등의 히트곡들로 차트를 휩쓸어버린 한국 힙합의 끝판왕 창모(CHANGMO)이다.

창모는 그의 20대 마지막 정규 앨범인 ‘UNDERGROUND ROCKSTAR’를 내놓고, 지난 3월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 입대를 했다. 이 앨범의 재킷 사진에는 창모가 ‘FLEX’ 해버린 슈퍼카,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등장한다. 평소 차체가 낮은 슈퍼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던 창모가 화끈하게 질러버린 이 차에 대해서 알아보자.

30억 저택부터
3억 대 차까지

유튜브 ‘dingo freestyle’에서는 창모의 앨범 제작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를 그의 입대일에 맞춰 공개했다. 그의 철학과 신념이 담긴 이 영상의 도입부에서는 30억 평창동 자택 앞에 내려지는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확인할 수 있다.

창모는 원래 포르쉐 파나메라를 운용하기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앨범을 위한 투자 차원에서 페라리를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에서 창모는 “큰일 났다”, “엄마 나 해냈어, XX”, “유튜브에서 배웠어” 등 의외의 귀여운 모습과 흥분된 감정을 보여준다.

사고 싶어도 못사는 차
페라리 F8 트리뷰토

페라리는 ‘포람페’ 중 한 축을 이루는 인기 스포츠카 브랜드로, 전 차종이 중고차가 더 비쌀 정도로 감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2019년 출시한 F8 트리뷰토는 빼어난 디자인과 극강의 스펙을 갖춘 페라리의 8기통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F8 트리뷰토는 최대토크 78.5kg.m에 제로백 2.9초를 기록하며 3억 중반대를 호가하는 고급 차량이지만, 작년 페라리 유럽 판매량의 35%(스파이더 포함)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그러나 지난달 글로벌 판매를 돌연 중단했는데, 의견이 분분했지만 자코포 마르콘 제품 관리자가 선을 그으며 단종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네티즌들의 반응
“한 번만 태워줘요”

작년 9월경 게시한 창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빨간색 페라리 앞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더현대에서 봤던 페라리 창모였어”, “차 진짜 예쁘다, 한 번만 태워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곧 자대 배치를 받을 창모는 내년 9월 13일, 서른의 나이로 사회에 복귀하게 된다. 군 복무를 건강히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또 다른 슈퍼카의 오너가 되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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