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모르는 초년생
초년생들에게 좋은 차
아반떼, 셀토스 등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간단하다면 한없이 간단하고, 복잡하다면 한없이 복잡하다. 그리고 물건의 가격이 비쌀수록 후자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하물며 스마트폰, 전자제품을 사는 일도 고민하는데, 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가격인 차를 사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이다.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초년생들에게 차를 산다는 것은 고민의 연속이 아닐 수 없다. 적은 예산으로 좋은 차를 사고 싶지만, 손해는 보고 싶지 않은 초년생들에게 추천하는 두 대의 차를 소개한다.
싼 게 비지떡이 아니다
초년생의 친구 아반떼
한국 자동차 역사 그 자체라는 현대 아반떼. 하지만 대중들에게 그 이미지는 ‘싼 만큼 싸게 치는 차’였다. 가격이 적은 만큼 기대도 적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초년생들에게 맞는 차라는 인식이 전통적이었다. 하지만 2020 아반떼는 이야기가 다르다. 남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2020 아반떼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차니까.
아마 현재 판매 중인 신차 중에서 가성비로 아반떼를 따라올 차는 없을 것이다. 1,9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가격, 그에 못지않은 성능, 높은 연비와 훌륭한 옵션, 거기에 깔끔한 인포테인먼트까지, 외신에서 아반떼를 ‘다 퍼준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훌륭한 차임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디자인에 대해서는 혹평을 피하지는 못했다고.
대세는 SUV
기아의 셀토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말처럼, 최근 대세는 SUV이다. 아웃도어 활동을 주로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초년생들에게도 SUV는 좋은 선택지가 돼주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하게 운전할 수 있는 모델은 기아의 셀토스일 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이 아반떼와 함께 초년생에게 추천하는 차량으로, 비록 차체는 작은 소형 SUV이지만, 그래도 SUV 특성상 적재 공간이 넓은 편이며, 가격도 2000만 원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경제성도 갖췄다. 다만 차박을 하기에는 차체 길이가 짧기 때문에 다들 추천하지 않는다고.
중고차도 후보인데
결국 개인의 성향
예산안을 늘리거나, 혹은 기대치를 낮춘다면 후보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혹은 신차가 아니라 중고차까지 눈을 돌린다면 선택지는 더욱 넓어진다. 물론 신차와는 달리 중고차는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손해를 볼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초년생들에게는 분명 꺼려질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얼마나 노력할 수 있는지는 개인의 타고난 체질 차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한 푼이라도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지만, 누군가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만족스럽게 운전하면서 살 수 있다. 편한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고른 뒤에 예산을 맞추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테니까.
누구나 다아는걸 기사라고 올려놨네ㅊ
아반떼 디자인 역대급으로 멋진데 어느 눈깔 삔 놈들이 별로라고 하죠? 그리고 가성비만 따지면 베뉴가 압조적이라 봅니다. 옵션이 빈약하고 출고가 안되서 문제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