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미국 대통령 만날 때마다 타고 등장했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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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의전차량
마이바흐 S650 풀만
정상회담 때 타고 등장

국가 원수 등 주요 인물들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의전차량은 국가마다 차이를 보이며 다양하게 존재한다. 완성차 브랜드를 보유한 나라에서는 자국 브랜드의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채택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테면 미국의 캐딜락과 중국의 홍치가 그러하다.

한편,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차량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는데,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에 타고 나온 차량의 정체는 메르세데스의 최상위급 모델인 ‘마이바흐 S650 풀만’으로 밝혀졌다. 뛰어난 방탄 성능으로 세계 각국 정상들의 의전용 차량으로 애용되는 이 차량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엄청난 크기의
마이바흐 S650 풀만

마이바흐는 AMG와 같이 벤츠의 최상위 클래스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파생 브랜드이다. 그중 S650 풀만은 마이바흐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길이 6,500mm, 너비 1,900mm, 높이 1,580mm의 압도적인 크기는 본 차량을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실내를 살펴보면, 운전자는 마치 클럽 라운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그리고 극대화된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은 탑승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승객석은 컨퍼런스형 좌석 배치 콘셉트가 적용됐고, 폴딩 기능이 있는 두 개의 시트 또한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V12 6.0리터 트윈 터보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 출력 630마력과 102kg.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배기량은 무려 5,980CC라고.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탄 차량은 ‘풀만 가드’ 모델로 차체 전체에 방탄 처리가 된 주문형 모델이다. 차량의 기본 가격은 9억 3,560만 원으로 거의 10억에 육박한다. 이는 마이바흐 브랜드는 물론이고 6억 9천만 원인 롤스로이스의 센텀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네티즌들의 반응
이러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내가 탄다면 운전기사로 보겠지?”, “그냥 줘도 주차할 곳도 운전해줄 사람도 없음”, “풀만 사려고 고민하다가 난 내가 운전하는 게 좋아서 기아 모닝 사기로 했다~”와 같은 반응들이 존재했다.

또한, “인민들은 굶고 있는데 김정은은 10억짜리 차 타고 댕기네 ㅎㅎ”, “김정은이랑 왜 이렇게 안 어울리냐” 등과 같은 댓글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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