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역대급 보복운전 당한 차주에 공개한 블랙박스 속 상황

18

보배드림에 올라온 사연
자전거가 보복 운전을?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어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자전거.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자전거 동호회의 평균 회원 수 또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전거도 보복 운전이 해당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와 차량 주행 중 자전거 운전자와 있던 사연을 풀어낸 내용이었는데, 본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은 양측으로 엇갈렸다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살다 살다
이런 일이 다 있네

지난 7일 업로드 된 글의 내용에 따르면 글 작성자 A씨는 경기 남양주 와부읍 팔당리 인근의 1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이었는데, 반대차선 차량이 사라질 때 추월을 위해 앞서 달려가는 자전거를 향해 경적을 1회 울렸다.

하지만 A씨가 울린 경적에 자전거 운전자는 오히려 차도 중앙에서 자전거를 주행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A씨의 차량을 가로막으며 A씨를 향해 손가락질했다고.

놀란 A씨는 더 이상의 경적을 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자전거 운전자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도로 한가운데에 자전거를 정차한 후 A씨의 차량에 접근해 욕설과 위협을 가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A씨가 첨부한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A 씨는 “이 길을 4년 이상 매일 오가며 많은 자전거동호회 분들을 봤지만 저런 사람은 처음 본다”고 했다. 한편 보복 운전으로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공포감을 느끼게 했을 경우 심각하게는 특수협박죄까지 적용될 수 있다. 이 경우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자동차의 잘못인가
자전거의 잘못인가

네티즌들의 반응은 양측으로 나뉘었다. “저건 100퍼 자라니 잘못이다”, “자전거 좋아하는 젊은 청년인데 무조건 자전거 잘못입니다, 자전거는 우측 끝 차선 주행해야 합니다”, “차 있다는 신호로 짧게 빵 정도는 할 수 있지, 자전거 이상한 놈이네”와 같은 자전거 운전자의 잘못이라는 반응이 존재했다.

반면, “아무리 그래도 클락션 들으면 기분이 나쁘지”, “차주가 좀 참았으면 알아서 비켜줬을 것 같 같은데”, “나 지나갈 거니까 비켜라고 빵 한 거지 누가 봐도”등 A씨의 잘못이라는 반응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0
+1
13
+1
2

18

    • 반대편 차안오면 지나가라는 발상은 어디서나오는거냐? 선동질이 아니라 가장자리 이용해서 가면 클락션을 안누르겠지 그리고 클락션을 눌러 다치기를 했냐? 보복운전을 자전거로? 이러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싸잡혀 욕먹지
      정신차리자 자전거 좋아하고 타는 사람으로서 내 권리를 주장할꺼면 남의 권리에 끼어들면 안되닏ㆍ

      응답
  1. 자전거가 도로 끝으로 갔었어야 하는거 같네요
    원래 자전거는 도로 끝으로 가야 하는데 가운데로 다녔다니.. 자동차도 좀 잘못이 있다 쳐도 자전거가 더 선 넘은 것 같네요;;

    응답
  2. 크락숀 짧게 울리는건
    배려입니다
    그걸 기분나쁘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기분나쁘게 크락션 소리 듣지마시구
    조심하세요 로 들으시길 쯧쯧

    응답
  3. 클락션에도 감정이 있습니다 작게빵 크게 빠앙
    둘다 자기 입장이 있겠지만 자건거가 보복운전해도
    자전거만 다치지 차운전자가 다치나
    제느낌상 운전자가 이상 하다 임다

    응답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