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규모 매년 확장
직원 10만 명에 달해
현대차와 비교해보자
테슬라는 명실상부 현재 가장 앞서가는 자동차 기업이다. 트렌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테슬라에서 자신의 미래를 찾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최근 테슬라의 글로벌 직원 수가 10만 명에 달하며, 2021년에는 지원자만 300만 명이 몰렸다고 한다. 과연 테슬라는 일하기 좋은 회사일까? 테슬라 코리아를 중심으로 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테슬라코리아
일하기 좋은 회사일까
지난 2020년은 국내에서 많은 외국계 기업들의 매출액이 상승했던 시기였다. 그 규모는 약 21조 8,164억 원으로, 2019년을 기준으로 15%가 증가했으며, 기 중에서도 테슬라코리아는 매출액, 영업이익에서 최상위권을 기록, 7,162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295.9% 매출액 증가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따라서 테슬라코리아의 채용 규모도 함께 증가했고, 이곳에서 일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평가 역시 찾아볼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테슬라의 미래지향적 이미지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큰 장점으로 삼았으며, 동시에 아직까지는 체계가 부족한 비효율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지적했다. 하지만 과반수의 테슬라코리아 출신자들은 이곳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내 분위기
어떻게 다를까
테슬라코리아와 비교할만한 국내 기업은 누가 뭐래도 현대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크게 보았을 때 많은 이들이 “군대 다음 현대”라는 말을 할 정도로 현대는 보수적인 사내 분위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기업의 규모에 따른 높게 책정되는 연봉은 많은 취업 준비자들이 현대자동차의 문을 두드리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현대차 출신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점은, 정규직 전환이 힘든 계약직, 노조의 입김으로 인한 생산직의 지나친 우대, 그리고 기준이 애매한 성과급 지급 등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장단점은 명확하다
다만 이 두 기업을 비교하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하게 보일 수도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단순히 유통과 판매를 맡은 한국 지사일 뿐,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재계 서열 3위에 드는 현대자동차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무 경험자들의 리뷰와 평가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훌륭한 데이터가 되어주며, 동시에 기업 자체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비록 규모의 차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지만, 결과적으로 두 기업의 분위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