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사로잡은 자동차 PPL
우리들의 블루스도 등장
네티즌 반응 뜨거워
PPL 광고란 각종 영상 콘텐츠에 자사의 제품이나 상표, 로고 등을 등장시켜 무의식적으로 관객에게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의 하나이다. 유명한 자동차 PPL에는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볼보’와 드라마 도깨비의 ‘마세라티’ 등이 있다.
최근, tvN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JTBC 수목 드라마 ‘서른아홉’ 등에 극과 잘 어울리는 각종 자동차가 PPL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자동차의 정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들의 블루스
트레일 블레이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주인공들이 쉐보레 자동차를 타고 등장해 큰 화제가 됐다. 드라마 속 배우 신민아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차승원은 말리부, 김우빈은 콜로라도를 타고 멋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자동차는 배우의 분위기를 끌어 올려줄 뿐만 아니라 극 중 이미지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한 쉐보레 자동차 중에서도 신민아가 타고 나온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레일 블레이저
가격부터 성능까지
이달 초, 한국GM은 주력 모델이자 신민아 자동차로 유명해진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트림을 축소한 바 있다. 트림 축소에 따라 시작 가격은 종전 1,959만 원에서 2,535만 원으로 약 576만 원 상승했다.
트레일블레이저 LS와 LT 트림에 탑재된 E-터보 프라임 엔진은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E-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뜨거운 반응의 PPL
네티즌 댓글 이어져
이 외에도 드라마 ‘서른아홉’에 손예진이 타고 나온 차 벤츠 더 뉴 EQA 250은 ‘손예진 차’로 명성을 얻었으며,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는 전기차 아이오닉5가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렇게 자동차 PPL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 PPL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신민아가 타는 장면 보고 자연스레 검색해 봤어요~”, “드라마에 나오니까 더 멋있어 보이더라”, “홍보 효과 대박”, “드라마에 나오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