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래퍼 뱃사공
불법촬영과 유포 의혹
뱃사공이 타던 스포츠카
최근 유튜브 인기 예능 ‘바퀴 달린 입’에 고정 출연하며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뱃사공.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그러나, 얼마 전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폭로한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이 뱃사공으로 밝혀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던밀스의 아내는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라며 뱃사공을 저격했다. 이후 뱃사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논란의 중심이 된 뱃사공의 차는 빨간색의 포드 머스탱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네이버 카페의 네티즌은 출근길에 빨간 머스탱이 있어 봤더니 안에 뱃사공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간에는 포드의 걸작 머스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산 스포츠카의
아름다움
뱃사공의 머스탱은 5세대의 후기형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머스탱은 6세대 모델까지 나와 있으며, 곧 7세대 모델 또한 출시될 예정이라고. 가장 최신의 모델인 2021 머스탱의 전면 디자인은 상어 아가미를 형상화한 3개의 시그니처 램프가 돋보인다. 후면부는 상단에 리어윙스포일러가 장착되어있어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주행이 가능하며, 양 사이드 6개의 테일램프와 중앙의 모델 로고를 통해 고급 스포츠카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차량의 내부를 살펴보면, 마이컬러를 포함하는 12인치의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싱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기능 조작은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가능한데,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나 공조 기능들은 물리적인 조작이 가능한 패널로 구성됐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2.3 에코부스트와 5.0L 자연 흡기로 나누어져 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2,300cc 에코부스트 터보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출력 291마력과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보유했고 후자는 5,000cc의 자연 흡기 V8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출력 446마력과 최대토크 54.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2021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4가지 트림으로 나누어져 책정됐다. 2.3 쿠페, 2.3 컨버터블, 5.0 GT 쿠페, 5.0 GT 컨버터블로 구분됐는데, 각각 4,820만 원, 5,390만 원, 6,450만 원, 6,940만 원의 시작가를 갖고 있다고.
뱃사공 포드 머스탱
네티즌들 반응
한편, 2019년 뱃사공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과거 본인의 어머니가 10년 정도 타던 마티즈를 본인에게 준 것이 아니라 버렸다는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어 “그냥 조금 큰 오토바이라 생각하고 탄다”며 폭소를 자아냈던 바가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뱃사공 진짜 그렇게 안 봤는데 나락이다”, “뱃사공 요즘 유튜브 활동도 하고 응원했는데 그냥 평생 나오지 마라”, “사람 인생은 한 순간입니다 여러분”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