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뉴 컴패스 사전 계약
가파른 가격 인상 폭
소비자 반응 뜨거워
지프 컴패스는 지난 2006년 시장에 등장 후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컴패스만의 주행 감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는 2007년 처음 출시됐다. 이후 약 15년 동안 꾸준히 판매되며 지프의 대표 차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 23일, 지프가 부분 변경을 진행한 컴팩트 SUV ‘뉴 컴패스’의 사전 계약을 5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는데, 꽤 높은 가격 인상으로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과연, 새롭게 출시하는 뉴 컴패스는 어떤 사양을 가졌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뉴 컴패스 사전 계약 신청
세 가지 트림 구성
지프 브랜드의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부분 변경 모델 ‘뉴 컴패스’의 사전 계약 신청을 23일 접수 개시했다고 알렸다. 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의 후속 버전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새로운 2.4ℓ 멀티 에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6단과 9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트림은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S 2.4 AWD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뉴 컴패스의 가격
750만 원이나 올랐다
뉴 컴패스의 출시 소식 중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바로 가격이다. 뉴 컴패스의 공식 판매가격은 리미티드 2.4 FWD 5,140만 원, 리미티드 2.4 AWD 5,440만 원, S 2.4 AWD 5,640만원 등이다.
2021년형 컴패스의 단일 트림인 2.4 리미티드 FWD가 4,390만 원인 것에 비하면 비슷한 성능의 뉴 컴패스의 리미티드 FWD가 750만 원 정도 높게 출시된 것이다. 평소 컴패스와 비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는 중형 SUV 체로키의 기존 가격대보다 높은 점도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가격이 너무하네”
네티즌 반응 뜨거워
지프 컴패스 출시 소식을 들은 일부 네티즌은 “외관이 정말 멋지네”,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 “이번에는 정말 구매해야겠네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가격이 미쳤네”, “그 돈 낼 거면 다른 차 사지”, “차라리 펠리세이드가 좋네요… 허허허”, “이거 생각보다 평이 안 좋음”, “저 가격이면 누가 삼?”, “저거를 저 가격에 판다고?”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많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