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사쿠라 공개
전기차 대중화
가격과 주행거리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 닛산이 경형 EV 사쿠라를 공개해 큰 화제다. 닛산은 경형 EV 사쿠라의 낮은 가격을 필두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내세웠으며,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짧은 주행거리에 난색을 보이기도 했다. 닛산이 전기차 대중화를 외치며 내놓은 사쿠라의 외관과 성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전기차 대중화
주행거리 공개
닛산이 야심차게 전기차 ‘사쿠라 EV’를 공개했다. 닛산은 낮은 가격을 통한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사쿠라를 설계, 양산에 성공했다. 르노와 미쯔비시의 도움을 받은 사쿠라는 닛산의 순수 전기 SUV인 아리야의 디자인을 반영시켰다.
사쿠라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시스템 출력 64마력, 최대토크 19.9㎏f·m의 성능을 자랑한다.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20KWh 배터리가 차체 중앙에 위치해 WLTC 기준 180㎞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 경쟁력
레이 전기차 비교
그렇다면 사쿠라의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닛산이 공개한 사쿠라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한화 약 2,320~2,920만 원이다. 다만,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규정에 따라 보조금을 받는다면, 소비자들의 실구매액은 약 1,77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와 비교선상에 놓이는 기아 레이 전기차는 16.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대 91km이며,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로 주행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최근에는 테스트 중인 레이 전기차 테스트 뮬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지각색 반응들
네티즌 댓글 이어져
닛산 사쿠라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사고프다.”, “세컨차로 손색이 없네… 한국에서도 판매하면 바로 구매 각”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일본 전기차는 신뢰가 전혀 가지 않음”, “조금 있으면 레이 전기차도 나온다던데 그거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아무리 싸도 180킬로라니. 거 너무 한 거 아니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