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승리
결국 실형 선고
그가 타던 외제차 목록
지난 2015년과 2016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룹 빅뱅은 멤버 승리의 실형이 확정됐다. ‘버닝썬 게이트’는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 내 불법 성매매와 마약 거래가 이루어져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사건을 말한다. 더욱이 이 사건에는 승리뿐 아니라 가수 정준영, CN블루의 이종현, JYJ 박유천 등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연루되어 있어 심각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승리의 죄목은 성매매 알선과 마약 혐의 외에도 불법 클럽 운영, 해외원정도박 등 총 9개로 전부 유죄로 판결 났다. 승리의 실형 확정으로 현재 네티즌들은 승리의 과거 행적들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는 속도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전적도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는 승리가 속도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냈을 때 타고 있던 차량과 그 밖의 승리의 보유 차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교통사고 났던
포르쉐911
과거 승리는 서울 강변북로 일산 부근에서 빠른 속도로 차선을 변경하다 앞에 가던 벤츠와 부딪혀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벤츠에 타고 있던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승리는 간에 경미한 출혈이 있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승리가 타고 있던 차량은 포르쉐 911 터보S로 알려졌다.
911 터보S는 최대출력 560마력으로 최고 속도 318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1초에 불과하다. 차체는 알루미늄-강철 복합 구조를 이용한 경량 디자인으로 이뤄져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속으로 달려도 사고 시 운전자 보호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차량은 가격은 약 2억 8,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대한 승츠비
마이바흐 S500
사실 승리의 차량으로는 앞서 설명한 포르쉐보다 벤츠 마이바흐 S500이 더욱 유명하다. MBC 예능 ‘나혼자 산다’ 중 공개한 본 차량은 당시 여러 사업을 운영 중이었던 승리의 이미지와 부합해 마치 ‘개츠비’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마이바흐 S500은 일명 회장님차로 대기업 사업가나 유명 정치인이 애용하는 차량으로 알려졌다. 4.7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거대한 차체 때문 스포티한 주행은 힘들지만, 포장 및 경사가 급한 도로, 빗길과 눈길 등에서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차량의 가격은 약 2억 4,8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저 짓을 저지르고
겨우 1년 6개월
승리의 실형 소식에 비교적 오래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주빈처럼 40년 정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9개 전부 유죄인데, 그렇게 오리발을 내밀었었나. 반성도 없는데 형량은 왜 깎았나?”, “조폭까지 동원해서 위협을 가한 저런 악질 범죄자에게 겨우 1년 6개월..” 등 대부분 형량이 너무 적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이날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승리는 2023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