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호 오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탐낸다는 전기차,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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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 정용진 SNS
전기차 직접 업로드
루시드 에어

국내 재벌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익으로 손꼽히는 신세계 그룹은 유통사업, 패션사업, 식음료 및 건설 및 IT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어디에 사실 신세계 그룹이 관여하고 있다는 걸 굳이 밝히지 않아도 일단 서울 곳곳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만을 봐도 그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세계 그룹 재벌들은 전혀 부러운 것도 없고, 원하는 건 뭐든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특히 그중에서도 신세계 그룹의 부회장 정용진이라면 말할 것도 없으리라 생각할 것이다. 이런 정용진 부회장이 개인 SNS에 한 차량과 매장을 업로드하며 관심을 드러내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과연 정용진 부회장이 눈여겨본 차량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용진 부회장
갑작스러운 업로드

정용진 부회장은 작년 인스타그램에 루시드 매장에서 찍은 `루시드 에어` 사진을 게재했다. 에어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의 첫 양산 승용차 모델이다. 국내에 루시드 매장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정용진 부회장은 출장차 방문한 미국에서 루시드 매장을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당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정용진 부회장이 테슬라에 이어 루시드와도 손을 잡는 게 아니냐는 전망을 보는 이도 있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2014년 테슬라 모델S를 국내 공식 수입 전부터 개별적으로 구매한 1호 고객이기 때문에 나온 추측이다. 또한 정용진 부회장은 2017년에 스타필드 하남점에 국내 첫 테슬라 매장을 유치하고 모델X를 사전 예약하기도 했다.

루시드 에어
압도적 파워와 주행거리

루시드 에어는 루시드 그룹이 공개한 F-세그먼트 세단이다. 에어는 우선적으로 긴 주행거리와 높은 출력이 가장 큰 특징이다. 1,11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0~100km/h의 가속 시간은 0.5초 수준이며, 최고 속도는 270km/h에서 제한된다. EPA 기준으로 주행 가능 거리도 837km에 달해 에어는 높은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주행 가능 거리까지 긴 전기차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에어는 모터트렌드가 뽑은 2022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생 제조사의 첫 번째 자동차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에어가 처음이었다. 특히 결선에서 맞붙은 차량들이 벤츠 신형 S클래스 및 EQS,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신형 아반떼, 혼다 신형 씨빅, 토요타 GR 86 등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는 차량들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에어의 가격은 약 2억 원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그림의 떡
운전자들 목 빠진다

정용진 부회장의 개인 SNS와 뛰어난 성능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루시드의 국내 진출은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다.

최근 업계에서 2022년 상반기 출시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전기차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루시드 역시 국내 진출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루시드는 에어 뿐 아니라 현재 2023년 회사 최초의 SUV 모델인 그래비티도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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