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안 들어올 듯” 폭스바겐이 오직 중국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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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률 높은 폭스바겐
중국에서 새로운 SUV 출시
올해 3분기에 공개될 예정

지난 2013년부터 폭스바겐은 위구르인들이 고문과 구금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주도 우루무치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경제부는 중국의 인권 침해 혐의를 이유로 폭스바겐의 중국 신규 투자 보장을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의 CEO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노동 기준이 이행되고 문화적, 종교적 차이가 존중되도록 보장한다”라며 신장 지역의 폭스바겐이 사람들을 위한 상황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공개될
새로운 SUV 모델

현재 폭스바겐은 중국 합작 회사인 SAIC-폭스바겐과 FAW-폭스바겐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 매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테라몬트 X를 기반으로 한 SUV 모델 타벤도르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타벤도르는 길이 4.93m, 너비 2.01m를 보유하고 있으며, 196마력과 22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는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고.

가격 약 5,500만 원
중국 매출 비중 높아

올해 3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타벤도르는 몇 가지의 트림으로 나뉘어져 출시되며, 가격은 약 5,5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스바겐은 전체 매출 중 40% 이상이 중국 시장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중국 시장의 비중이 크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폭스바겐이 중국 내 합작사의 지분을 늘린 후 더 많은 이익을 챙기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투자 이어지는 중
네티즌 반응

얼마 전에는 폭스바겐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가 중국에서 회사를 출범하기도 했다. 카리아드가 설립한 첫 자회사 이쟈지능태크놀로지는 중국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율주행 등을 개발할 예정이며 직원 중 90% 이상을 중국인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타벤도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생긴 거부터가 중국을 겨냥하고 만든 것 같은데” “외관은 괜찮은 거 같은데 어차피 한국에는 안 들어올 듯” “한국에는 아틀라스 들어올 예정이니 그림의 떡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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