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까지 하더라” 택시기사들도 두려워한다는 목동 자동차도로,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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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자들 멘붕 빠뜨리는 곳
목동중심축도로
계속되는 일방통행 도로

어느 지역에나 초행자들과 초보운전자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도로들이 존재한다. 부산에는 무려 40m 높이에 위치한 부산항 대교가 ‘공포의 구간’으로 악명 높은데, 서울 역시 이런 ‘공포의 도로’가 존재한다.

서울의 영등포 로터리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 유명한데, 언뜻 보면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엇비슷하게 표시된 이정표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들은 “초보운전자들에게는 정말 공포다” “여기 무난하게 운전하면 정말 운전 잘하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목동중심축도로
계속되는 일방통행

이번 글을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공포의 도로는 ‘목동중심축도로’이다. ‘목동중심축도로’는 신정7동 부근에서부터 양평교까지 이어진 일방통행 도로로, 목동서로와 목동동로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양쪽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길을 한번 잘못 들면 길을 한참 돌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일부 운전자들은 길을 잘못 들어선 후 어떻게든 돌아가기 위해 역주행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특히 초보운전자들의 경우에는 우회전 도로가 없어 크게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경험해 본
운전자 반응

목동중심축도로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 일방동행 도로 진짜 악명 높음,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 중에서는 역주행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운전 초보 때 저기 들어갔다가 진짜 울면서 빠져나왔음” “처음 갔을 때 빠져나오질 못해서 뱅뱅 돌았던 기억이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실제 목동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은 “목동 사는 사람으로서 이 길이 엄청 편하긴 함’ “목동 다른 길 다 막히는 데 여기는 막히는 걸 본 적이 없다” “크리스마스이브 때나 명절 때도 이 길 밀리는 거 본 적 없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체 가장 심한 곳은
서울 ‘우정국로’

이곳은 대한민국 제5공화국 정부가 목동을 매립하고 신시가지를 계획하던 중, 후크중심축을 조성하려 했으나, 땅이 협소해 어쩔 수 없이 일방통행으로 도로를 구성했다고.

한편, 서울에서 가장 정체가 심한 구간은 종로의 광교와 안국동사거리를 잇는 ‘우정국로’인데, 이 곳은 자동차 평균 속도 18.7km/h로 많은 업무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고, 집회가 자주 열려 가장 정체가 극심한 구간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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