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안전 때문입니다” 정부가 소방차 전용 번호판 만들어 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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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의 비밀
용도별로 달라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1973년 자동차 관리법 개정을 통해 자동차 번호판은 초록색 바탕에 하얀색 글자로 지역명과 차종 기호용도 기호일련번호를 표기했고이후 1996년부터는 차종 기호를 두 자리 숫자로 늘린 번호판이 등장했다.

2004년부터는 지역감정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번호판에서 지역명을 삭제했다이후 2006년 다시 한 번의 개정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번호판을 갖추게 됐는데, 대한민국 자동차 번호판에 숨은 비밀과 새로 생긴 긴급 출동 차량 번호판의 정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자동차 번호판 의미
용도별로 달라

먼저, 자동차 번호판의 앞자리 아라비아 숫자는 차량의 종류 나타내는데, 뒤에 4자리 숫자는 임의의 일련번호로 매겨집니다. 문자와 색상은 영업용 차량, 택배 차량, 렌터카, 사업용 차량, 친환경용 차량 등 차량의 용도를 나타낸다. 

택시와 버스는 ‘아, 바, 사, 자’, 택배는 ‘배’, 렌터카는 ‘허, 하, 호’를 사용하고 비사업용 차량은 ‘가,나, 다, 라, 마’를 포함한 총 32개의 문자를 사용한다.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지난해 12월에는 자동차 번호판을 발급받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491만 대를 넘어섰다. 그중에서도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41.3%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일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발생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은 차량번호 첫 세 자리가 ‘998’ ‘999’로 시작하며, 부착할 경우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이 주차장 무인 차단기를 자동 통과할 수 있다.

“우와 이런 비밀이”
네티즌 댓글 이어져

자동차 번호판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와 자동차 번호판에 이런 규칙이 있었군요”, “아빠사자(아바사자)는 들어봤는데 렌터카는 처음 들어보네” 등 놀라움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구급차 번호판 바뀐 거 좋네요”, “앞으로 자주 이런 지식 전달이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이번에 바뀐 번호판 멋지더라”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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