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아나운서 김수지
레드벨벳 작사가
니로 하이브리드 구매
넘치는 재능을 숨기지 못하고 남들은 한 개의 직업을 가질 때 2~3개의 직업을 가지며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 있다. 생계를 유지 차원이 아닌 자아실현 등을 목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 열정에 박수가 절로 나올 지경이다.
특히 빡빡한 스케줄로 시간 관리가 어려운 유명인의 경우는 사업이 아니면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이 어려운데, 최근 MBC 소속 아나운서 김수지는 뉴스는 물론 걸그룹 레드벨벳의 작사가로 활동한 것이 알려져 세간의 화제가 됐다. 김수지는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량을 공개하며 네티즌과 근황을 나눈 것으로도 알려졌다. 과연 김수지의 차량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MBC아나운서 김수지
레드벨벳 곡 작사하다
김수지가 레드벨벳 작사가로 투잡을 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꾼’ 특집을 맞아 레드벨벳 신곡 ‘인 마이 드림스(In My Dreams)’에 대표곡들의 작사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
과거 작사가의 꿈을 꿨던 김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 출연 당시 레드벨벳과 직접 인사를 나눈 후일담을 들려주며 “예리 씨가 이 곡을 극찬해 주신 적이 있어서, 제가 너무 행복해 SNS에 글을 쓴 적이 있다. 글도 봤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김수지는 ‘인 마이 드림스’ 작사 당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 ‘수면의 과학’에서 영감을 받아 꿈속에서 헤엄치듯 데이트하는 남녀를 상상하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연비 깡패
우아한 기아 니로
다재다능한 김수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 구매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를 리뷰하기도 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친환경차 ‘니로’의 신모델로 출시 당시부터 ‘연비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던 차다. 가속 페달을 마구 밟고 운전을 비효율적으로 해도 20.0km/L 이하로 실연비를 떨어뜨리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차체 곡선을 지닌 니로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답게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45mm, 축거 2,720mm 등이다. 코나와 투싼 사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니로 구형 모델보다 차체는 약간 커진 정도다.
자동차가 커진만큼
공간 더욱 활용하기 좋다
차체가 커지다 보니 공간도 넓어졌다. 공간 활용에 고심했다는 디자이너의 말 답게 전장이 65mm 길어지고 축간 거리가 20mm 늘어났다. 트렁크 적재 용량도 커져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다양한 형태로 차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6리터 GDI 엔진과 6단 DCT 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엔진의 최고출력은 105마력이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약 2,600만 원에서 3,300만 원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