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긴장해라” 현대차 위협할 폭스바겐의 비장의 무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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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현대차 의식?
중국 전기차 시장 겨냥한
기함급 전기차 공개


폭스바겐의 전기차 발표가 공격적이다. 과거 디젤 게이트와 자잘하게 밝혀지는 배출가스 조작은 브랜드 이미지를 하염없이 갉아먹고, 불신만이 남게 되었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여기서 무너질만한 회사가 아니다. 여러 회사를 거느린 대형 회사인 만큼, 다시금 도약을 꿈꾸는데 폭스바겐의 전기차 브랜드인 ID를 통해 이미지 탈피와 환경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ID 시리즈의 데뷔는 성공적이다. 일각에선 폭스바겐은 오는 2024년 테슬라를 추월하리라 전망했고, 실제로 폭스바겐의 풍부한 제품군을 통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그런 폭스바겐이 다시 한번 욕심을 부리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리무진급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하여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023년
출시 예정인 ID. 에어로

폭스바겐이 새롭게 선보일 대형 세단 전기차는 ID. 에어로라는 이름을 가졌다. 폭스바겐 측은 구체적인 출시일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과 국내 업계에선 오는 2023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3일 외신은 중국 시장에서 ID. 에어로 양산형을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시장 전용 모델답게, 첫 시작은 중국이며 이후 북미와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ID. 에어로를 통해 전가차 보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MEB 플랫폼을
적용한 ID. 에어로

MEB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이 사용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플랫폼의 특성은 전륜구동이 아닌 후륜구동 모터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플랫폼이며, AWD까지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제로 MEB 플랫폼이 적용된 차들은 ID. 3, ID. 4, ID. 6, ID. 버즈, 아우디 Q4 e-tron 등 다양한 차들에 적용되었다. 참고로 이번 ID. 에어로의 경쟁모델은 아우디 A6 e-tron, BMW i5, 메르세데스-벤츠 EQE를 지목하였다.

플랫폼을 언급한 이유는 ID. 에어로 또한 MEB 플랫폼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디자인은 ID.4와 ID. 버즈의 형상을 계승할 것으로 전해졌고, 실제로 스케치 상의 ID. 에어로는 이 둘을 섞어 놓은 듯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WLTP 기준
600km 이상
상회하는 주행거리

폭스바겐은 이번 ID. 에어로의 경우 WLTP 기준 600km를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600km의 주행거리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MEB 플랫폼이 한차례 업데이트를 거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충전 속도 역시 200kW로 증가해 10~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미만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ID. 에어로의 양산은 2023년 독일 엠덴 공장에서 이뤄질 전망이며, ID. 에어로를 포함해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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