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가 그렇게 좋냐?” 해외서 유독 높은 현기차 도난율, 그 이유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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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사랑한 자동차
나라 별로 전부 다르다
한국은 과연 어떤 차량?

세상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은 차량이 있다. 가장 아름답다고 불린 차량,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차량 등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가끔 이런 평범하고 들어본 듯한 수식어를 가진 차량 외 독특한 수식어를 지닌 차량도 있다.

해외의 자동차 전문지들은 가장 도난율이 높은 차량을 집계해 차 도둑이 가장 탐내는 차량들을 소개했다. 듣기만 해도 황당한 수식어의 본 차량들을 도둑들이 가장 탐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일본 차량이 인기가 많네
도둑들 사랑 한 몸에

일단 자동차 한 종류를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차량이라고 소개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나라마다 많이 팔리는 차량의 종류가 다르고 심지어 어떤 차량은 특정 국가에서만 팔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마다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종류의 차이가 있다.

일단 미국으로 따지면 가장 오랫동안 도난율 1위를 자랑했던 차량은 혼다 ‘어코드’로 5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으로 뽑혔다. 독일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렉서스 ‘RX400h’로 1,000대당 22대꼴로 도난을 당한다고 한다. 뉴질랜드의 경우는 일본 차량 ‘데미오’가 가장 많이 도난당했는데, 뉴질랜드는 특히 일본 차량이 많이 팔린다고 한다.

도난 많이 당하는 차의 특징
일단 훔치기 쉽다

도난을 많이 당하는 차량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이는 차량 내부 부품이 고가이고, 잠금장치가 비교적 풀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 차량의 경우는 본토 도난율이 북미보다 낮아 차량 잠금장치를 비교적 덜 철저하게 만든다고 한다.

현대차와 기아차 또한 북미에서 높은 절도율을 보여주는데, ‘기아 보이즈’라는 현대차와 기아차 전문 털이범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특히 현대차 2015년형 이상, 기아차 2011년형 이상 등 최근 차들은 뒷창문을 깨고 스티어링 칼럼을 조작해 손쉽게 도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둑들 치밀해
나라 망신 그만 시키자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도둑들이 좋아하는 차량이라서 그냥 인기 있는 차량인 줄 알았는데, 부품이 비싼 차량을 훔치는구나.”, “도난 전문 조직이 있다니 한국에 태어나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각에서는 “현대차, 기아차가 인기가 있어서 많이 훔치는 게 아니라 훔치기 쉬워서 많이 훔치는 거라니 나라 망신이다.”, “도난 장치를 확실히 싸구려로 만드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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