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데뷔한 김신영
영화 ‘헤어질 결심’ 출연
그녀의 자동차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고경표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영화에 의외의 캐스팅이라 불리는 인물이 있다. 다름 아닌 개그맨 김신영이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 언론 시사회에서 김신영 캐스팅에 대해 “’행님아’ 때부터 김신영 씨의 팬이었다”라며 “원래 코미디를 잘하는 사람들은 다른 연기를 다 잘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별 염려 없이 확신을 갖고 캐스팅했다”라고 전했다. 주연 배우인 박해일 역시 “감독님이 제 후배 형사 역할로 김신영을 캐스팅하면 어떻겠냐고 했을 때 무릎을 쳤다”라며 “감독님의 신의 한 수구나 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
영화 후반부에서 주인공 해준의 후배 형사로 등장하는 김신영은 해준의 조력자 역할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극찬을 받고 있는데, 심지어 일부 언론에서는 김신영을 두고 영화 시상식 조연상, 신인상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개그맨, 예능인, 프로그램 MC에서 이제는 영화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신영. 그렇다면 최근 그녀가 방송에서 공개한 자동차는 어떤 모델일까?
벤츠 C 클래스 타고
방송 등장해
지난 2017년 1월 김신영은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 출연하여 자신의 자동차를 공개했다. 당시 그녀가 공개한 자동차는 벤츠 C클래스였다. 벤츠 C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하는 중형 세단으로 1990년대 초반 BMW 3 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된 자동차다.
김신영이 타고 있던 차는 벤츠 C클래스 4세대 모델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2014년 5월 출시됐으며, 2016년에는 C200 쿠페, 12월에는 C200 카브리올레 모델이 출시됐다. 그리고 2018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고, C43은 페이스리프트 후 390마력으로 23마력이 올랐다고.
장애인 주차 구역
주차 논란 있었지만
현재는 5세대까지 출시된 벤츠 C 클래스. 2021년 2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C 클래스는 엄청난 가격 상승을 기록했는데, 독일에서 C300 4MATIC을 풀옵션으로 구입할 때 가격이 1억 2천만 원을 넘는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2020년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주차구역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며 “옆에는 경차 주차이고 제 차량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구역이었어요.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