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넘어선 현대차
인상적인 활약 펼쳤다
영국 판매량 살펴보니
요즘 기세 좋은 현대차의 폭풍 활약이 인상적이다. 국내 시장에서야 원래 현대기아가 내수 시장 점유율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요즘 자주 들려오고 있어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오늘은 영국에서의 현대차 판매량을 살펴보고자 한다. 영국과 현대차는 무언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거 같지만,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다. 얼마나 잘나가길래 그러는 걸까?
영국 점유율 10% 돌파
일본차도 꺾은 현대기아차
최근 집계된 판매량에 따르면, 현대차가 영국에서 시장 점유율 10%를 넘기면서, 40년 만에 토요타를 제쳤다고 한다. 일본 자동차 회사 중 가장 큰 규모인 토요타를 제쳤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신호다. 토요타 이외에 닛산이나 혼다 같은 브랜드랑은 판매량이 무려 7배까지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직접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12만 495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2.25%를 기록했다. 작년 약 9만 대를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20% 넘게 오른 수치다. 다른 제조사들은 보통 판매량이 하락한 것과 비교해 보면 대단한 수치다.
판매량 TOP 10
스포티지 6위 투싼 7위 니로 9위
브랜드뿐만 아니라 특정 차종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영국 현지 판매량 TOP 10에 현대기아차 3대가 들어갔는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차는 기아 스포티지로, 총 1만 9,194대를 판매해 5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형제 차인 투싼이 근소한 1만 8,912대를 판매해 6위에 올랐다. 사실상 스포티지와 거의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그다음은 기아 니로가 1만 6,235대를 판매되어 9위에 올랐다. 영국에서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꺾은 건 대단해”
네티즌들 반응
현대차가 영국에서 토요타를 판매량으로 이겼다는 기사들이 쏟아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년 전 한국차는 TV처럼 찍어대는 차라고 조롱하던 영국 언론 기사가 생각나네요”, “이제 진짜 일본 차랑은 비벼볼 만한 거 같다”, “일본 차가 옛날에나 좋았지 요즘은 발전이 너무 느려서 솔직히 이제 메리트 없다”, “현대차가 많이 좋아진 건 팩트다”라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기사를 읽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대차가 이제 정말 글로벌 시장에서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상품력을 갖추었을까? 과거보다 많이 좋아진 것도 팩트고,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역시 팩트다. 앞으로 현대차가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전혀 근거도 없는 자료를 갖다가 내고있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