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5시리즈 렌더링 공개
세부 디자인 변경됐다
디자인 호평 이어져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라 한다면 누가 뭐라 해도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준대형급의 크기에서 오는 위압감과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팔방미인의 모델이기 때문에 두 모델은 선두를 두고 근소한 차이로 경쟁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공개된 신형 5시리즈의 디자인 렌더링이 현재 상당한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 신형 모델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이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전면 그릴 하단부 변화
큰 변화는 없는 편
이번 연식 변경은 전면부에서 변화를 줬다. 특히 하단 그릴의 좌우측 부분이 좁아지면서 하단 그릴이 웃는 듯한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금 더 강렬해진 헤드램프도 볼 수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조금 더 각진 느낌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총평이다.
현재 2024년 풀 체인지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이번 5시리즈는 미미한 연식 변경 수준이긴 하지만, 오히려 급격한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호평받는 상황이다. 다른 모델들처럼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는 네티즌도 찾아볼 수 있었다.
i5도 현재 테스팅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누가 더 유리?
또한 5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인 i5 역시 현재 위장막 모델이 공개된 상황인데, 현 5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BMW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는데, 바로 전기차에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메이저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달리, BMW는 새로운 브랜드나 라인업을 만들지 않고 디자인과 모델명까지 유지했는데, 이는 최고 BMW의 라이벌인 벤츠와 대조적이다. 아직은 누가 옳은 것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그 미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시장의 차세대 제왕은?
네티즌 ‘그래도 5시리즈 낫지’
국내 시장에서 두 모델의 판매량 차이는 몇백 대 정도이다. 물론 판매량은 E클래스가 조금 더 앞서지만, 소비자 평가는 의외로 5시리즈가 간소하게 앞선다. 따라서 5시리즈가 얼마든지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 역시 신형 5시리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존에 타던 5시리즈도 만족해서 신형 나오면 꼭 사고 싶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E클래스보다 5시리즈가 더 운전하기 재밌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