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으로 유명한 배우 곽도원이 전원 생활하며 타는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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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연극 배우 시절
지금은 천만 배우 곽도원
유쾌한 제주살이 화제였다

1973년생, 비교적 늦은 나이에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천만 배우이자 국민 배우가 된 곽도원, 최근에는 웹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성인이 되자마자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연극판에 입성했는데, 14년간의 찢어지게 가난한 연극배우 생활을 거쳐 2011년이 되어서야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제주도민곽도원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텐션 높은 유쾌한 전원생활을 공개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해당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픽업트럭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그가 타고 다니던 차는 무슨 모델일까?

곽도원이 타는 픽업트럭
쌍용자동차 코란도 스포츠

곽도원의 차는 쌍용자동차가 생산했던 준중형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다. 그가 이 차를 타고 제주도 이곳저곳을 다니며 지인들의 텃밭 작물을 캐는 모습은 방송 이후 화제를 모았다. VCR을 시청하던 패널들은 돈을 하나도 안 쓰고 사신다며 그를 놀리기도 했다.

그는 생소하지만 향이 좋다는 무꽃을 따다가 비빔밥을 해 먹었는데, 전파를 탄 이후 무꽃 밭이 제주의 관광 명소가 되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와 함께하는 그의 전원생활은 모든 장면이 재밌었지만, 감정을 가득 실은 차에서의 열창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국산 픽업트럭의 자존심
스테디셀러 코란도 스포츠

그의 차인 쌍용 코란도 스포츠는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12년 출시되었다가 2018년 후속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다. 코란도 스포츠는 지금의 렉스턴 스포츠처럼 국산 픽업트럭의 유일한 선택지였기 때문에 월 2천 대 이상의 판매량을 꾸준하게 기록한 쌍용의 효자 모델이었다.

16년식 코란도 스포츠 기준, 가격은 2,168~2,999만 원이며 복합 평균 12km/L의 준수한 연비 성능을 가졌다. 최고 출력 178마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 40.8kg.m를 전달하는 I4 엔진을 탑재한 코란도 스포츠는, 큰 차체에 비해 좁은 실내 공간이 단점으로 꼽힌다.

“영화랑 너무 달라”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곽도원의 운전 중 열창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저렇게 노래 부르는데”, “저 순간만큼은 올림픽 경기장 빌려서 콘서트 하는 가수임”, “이 형님은 찐이다”, “곽도원 배우님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곡성>에서 처음 주연을 맡은 후 꾸준하게 히트작들의 주인공 자리를 꿰찬 곽도원, 올해 개봉 예정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이번 작품이 개봉할 때쯤 또다시 예능에 나와 즐거운 일상생활을 보여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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