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장례식 준비하고 있다… 과거 세계 축구 호령했던 브라질 축구 스타 충격적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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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축구 황제’ 펠레
암 투병 중 위독한 상황

세계 축구계에는 늘 최고의 축구 스타와 라이벌이 존재해왔고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존재감으로 인해 축구 팬들은 즐거움을 느낄 뿐 아니라 라이벌 구도를 형성시켜 새로운 축구 적 재미 요소를 만들기도 한다. 21세기 이후 메시와 호날두라는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현재까지도 엄청난 기록을 써 내려가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2020년대 들어서는 음바페와 홀란드라는 젊고 유망한 축구 스타들이 등장해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1900년대 중후반으로 돌아가 보면 세계 축구를 호령하던 두 스타가 있었다. 바로 브라질의 펠레와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다. 두 선수는 20년 가까이 세월 차이가 나지만 각자의 시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당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군림하던 스타 선수였다. 특히 FIFA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세계 축구에 역사적인 한 획을 그은 선수임은 분명했다.

한국은 손차박
세계는 펠마메

한국 축구에서 가장 핫한 논쟁거리를 꼽자면 바로 ‘손차박’ 논쟁이다. 이 논쟁은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를 가리는 논쟁인데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도 정확한 정답을 가릴 수 없는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우리나라가 손차박 논쟁을 하고 있다면 세계 축구계에서는 ‘펠마메’ 논쟁이 화제다.

펠레, 마라도나, 메시 중 역대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한 논쟁인데,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많은 여론들이 메시의 손을 들어주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세 선수간의 우위를 가리기 힘들어 논쟁은 끊이지를 않고 있다. 1960년대 최고 스타 펠레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무려 3차례나 우승한 업적을 가지고 있고 마라도나 역시 전성기는 짧았지만,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엄청난 임팩트로 스타 반열에 오른 선수다.

브라질 최고 스타
‘축구 황제’ 펠레

1940년생 펠레는 브라질의 ‘삼바 축구’의 시작과 브라질 축구의 전성기의 문을 연 역대 최고의 축구 레전드라 불린다. 펠레는 어린 시절부터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펠레를 자신과 같은 축구 선수로 만들고자 했고 펠레도 축구에 흥미를 느껴 바우루 AC의 유소년팀에서 발걸음을 떼며 축구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시작했다.

이후 코치의 추천으로 산투스에 입단하게 된 펠레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준다. 입단한 첫 시즌에는 2군에 있었지만, 이듬해인 1957년 1군으로 승격해 올라왔고 데뷔 시즌에 주립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혜성처럼 등장한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깜짝 발탁되어 아르헨티나와의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 후 데뷔골을 터트리는 쾌거를 이뤄낸다. 이 골은 현재까지도 브라질 역사상 최연소 A매치 골 기록으로 남아있다.

10대에 최고 반열
월드컵 3회 우승

어린 나이에도 데뷔전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긴 펠레는 브라질 전역의 주목을 받게 되고 18살의 나이에 월드컵에 참여하게 된다. 펠레는 시작은 벤치였지만 토너먼트 진출을 앞두고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여기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그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후 8강전 결승 골로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 4강전 해트트릭으로 최연소 해트트릭, 결승전 멀티 골로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에 엄청난 공을 세우며 단숨에 브라질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10대의 어린 나이에 처음 나간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전 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이후 전성기를 달리며 1960년대 세계 축구를 호령했고 1962, 1970년도 월드컵까지 모두 우승하며 월드컵을 무려 3차례나 우승한 대단한 업적을 남기게 됐다.

현재까지도 월드컵 3차례 우승은 그가 유일하다. 그야말로 브라질 축구의 상징이며 현대 축구사를 이야기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인 이유다. 22년간 선수로 활약한 펠레는 클럽 소속으로 1,363경기에서 1,281골,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91경기에서 77골을 터뜨렸다. 월드컵에서만 14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A매치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네이마르와 공동 1등을 기록 중이다. 또한 IOC 선정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로도 뽑힌 바 있다.

82세의 나이
암 투병으로 위독

20세기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축구 황제’도 세월 앞에 장사가 없는듯 하다. 2년 전부터 건강 악화로 몸에 이상이 있었던 펠레가 최근 위독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1월 말부터 펠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족들이 속속 모여들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펠레는 현재 대장암을 앓으며 투병 중인데 병세에 관해서 의사들은 이번 주초에 그의 암이 훨씬 더 악화되어 “신장과 심장의 기능 부전”으로 치료와 처치를 강화했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로는 병원 측에서 나온 발표는 없다. 그의 딸 켈리는 “우리는 이곳에서 싸움과 믿음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 함께 하룻밤만이라도 더”라고 적었다며 펠레의 상태가 상당히 위중하다는 것을 보도했다.

지난 주말 언론들은 펠레의 건강 상태가 악화됨을 밝히면서 전 세계 축구 팬은 축구 황제 펠레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펠레는 12월 19일에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직후 리오넬 메시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정신이 명료했다. 펠레는 그날 자신의 SNS에 “메시가 처음 월드컵 우승을 했는데,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적으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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