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얼마나 많은거야… 박세리가 ‘세리 키즈’ 선발된 선수에게 투자하는 금액,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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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에 선 세리 키즈
유망주 1대 1 맞춤 코칭
박세리가 본 윤이나 사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발표한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36명의 인물’에 골프여제 박세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매체는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을 선정하는데, 박세리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혀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는 아시아 선수는 아니지만 아시아계 선수인 미셸 콴(피겨 스케이팅)이 포함됐고 같은 골프 종목에는 미국의 낸시 로페스와 함께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선정이 그리 놀랍지 않은 것은 과거 그의 활약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998년 여자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 200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 우승 등 최연소 메이저 4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박세리는 여자 골프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말하며 박세리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자연스럽게 박세리의 뒤를 이을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곤 하는데, 과연 박세리가 ‘세리 키즈’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보자.

박세리 명성을 이을
세리 키즈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앞서 언급한 박세리의 활약을 보고 어린 선수들이 대거 골프계에 입문하게 됐는데, 이들은 소위 ‘세리 키즈’라 불렸다. 실제 박인비를 비롯한 신지애,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박성현 등이 LPGA투어 진출에 성공한 것은 물론 눈에 띄는 활약을 통해 한국의 우상을 높였다.

지난해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세리 키즈’라고 말했는데, 박세리를 보고 골프를 시작한 김효주는 박세리 앞에서 우승컵을 들며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 박세리와의 약속을 언급했는데, “일본에서 못 땄던 메달을 이 대회에서 따겠다고 말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KLPGA
사진출처 – 스타인

이어 “박세리 감독님처럼 훌륭한 발자취를 남기는 선수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남기곤 했다. 김효주가 이처럼 말한 데에는 선수와 감독 인연을 맺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10년 OK세리키즈 골프장학생에 선발돼 박세리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연 최대 2천만 원
KLPGA 출전권 주어져

사진출처 – 뉴스1

OK세리키즈는 국내 골프 연맹에 등록된 아마추어 중학교 및 고등학교 골프선수 중 차세대 유망주를 선발하는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들에게는 연 최대 2000만 원에 이르는 지원을 받게 되는데, 여기에 KLPGA 공식 투어 중 하나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이는 OK금융그룹의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이루어지며, 전폭적인 지원 속 세리 키즈들은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언급한 김효주를 필두로 박성현, 전인지, 김민선, 백규정 등이 세리 키즈에서 프로 선수로 발돋움한 케이스이다.

사진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유망주들을 위한 박세리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망주들을 위한 캠프를 마련했는데, 그는 “초등학생 골프 대회를 14년째 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을 후원하고 우승하는 선수들이 성장해서 프로로 뛰고 있다”고 말한 것.

초등부부터 중등부,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별 맞춤 특강을 해주는가 하며, 직접 시범도 보여줘 유망주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진심 어린 조언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 실수 많이 하고 배워야 한다. 그게 경험이 되서 나중에 성장을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매번 잘 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실수했을 때 커버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은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고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한 코칭을 전했다.

큰 성장통을 마주한
세리 키즈 4기 윤이나

사진출처 – KLPGA

리 키즈들의 맹활약 가운데 지난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이도 있다. 다름 아닌 ‘오구 플레이’로 골프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윤이나가 그 주인공이다. 6월에 있던 대회 도중 러프에 빠진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갔는데, 1개월 후에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해 3년간 모든 대회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지난 2019년부터 세리 키즈 장학생으로 골프 장학금과 훈련비를 받아 대회 우승은 물론 신인왕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K-골프의 위상을 이어가던 선수 중 하나였기에 더 충격은 컸다. 하지만 박세리는 윤이나 사태에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박세리는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긴 하나 명맥한 잘못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변명은 절대 있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출처 – 동아일보

러면서 재단을 통한 국내 여자 골프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언제나 할 말은 하는 맏언니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정말 존경받는 선배가 되고 싶다. 그런 선배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세리 키즈 육성에 힘쓸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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