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가격 상승
길어지는 신차 대기기간
테슬라 아직은 둔탁하다
지난 13일, 테슬라가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 가격을 또다시 인상했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모델 3의 경우 530만 원이 오른 8,96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계속해서 신차 가격이 상승하는 요즘, 이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회사가 테슬라다.
이에 더해 계속해서 터지는 리콜 소식과 길어지는 신차 대기 시간은 제조사로서 테슬라가 풀어야할 숙제가 많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난주, 테슬라가 지난 2019년에 세계 최초의 전기 대형 트럭의 탄생을 예고한 후 4년이 흘러서야 드디어 예약 페이지가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초 타이틀은 뺏겼지만
드디어 예약은 가능하다
배터리 셀 공급에 애를 먹던 중 세미의 최초 타이틀은 작년 9월 출시된 벤츠의 ‘e악트로스’에 빼앗겼다. 더불어,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인 니콜라 모터스가 테슬라 세미에 대항하겠다며 내놓은 전기 트럭 ‘Tre’가 지난해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혀 테슬라의 갈 길이 바빠졌다.
하지만 베일 속에 가려졌던 세미가 예약 페이지를 열어 대략적인 출시 정보를 밝히면서 이르면 내년 안에 인도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테슬라 예약 페이지를 통해 세미를 예약하려면 20,000달러(한화 약 2,569만 원)를 선금으로 내야 하며, 일반 예약자들보다 앞서 15대를 주문한 음료 회사 ‘펩시’의 뒤로 줄을 서게 된다.
디자인도 잘 빠졌다
과연 이대로 나올까
테슬라의 전기 트레일러인 세미는 거추장스러운 것 없이 매끄러운 겉모습만 보아도 공기 역학 설계가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준다. 실제로 세미의 공기저항계수는 0.36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론 머스크는 이 수치가 0.38의 부가티 시론보다 낮다고 발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날짜나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미는 40톤의 화물을 가득 싣고도 20초 이내의 제로백 성능을 보이며 2가지 트림 중 상위 버전은 한 번의 충전으로 804km를 달릴 수 있다. 테슬라 특유의 미래 지향적인 실내 인테리어도 인상적인 세미는 기본 모델과 고급 모델이 각각 15만 달러(약 1억 9,300만 원)와 18만 달러(약 2억 3,100만 원)로 출시된다.
“또 기다림의 시작이다”
해외 네티즌의 반응은
한편, 드디어 예약을 시작한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운전석 하나만 있는 게 웃기네, 자율주행 기술에 얼마나 자신이 있는 거야”, “사이버트럭 2탄이네, 그들은 예약만 받고 절대 차를 인도하지 않을 거야”, “현직 운송업 종사자인데 전기차가 짐을 가득 싣고 문제없이 힘을 발휘하기 힘들 것 같아서 망설여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로드스터의 출시 일정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으며, 기존 모델들의 인도도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도로에서 세미를 보기까지는 아직 꽤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오토파일럿을 장착하고 804km를 달리며 매끈한 디자인을 겸비한 세미를 실제로 본다면 입이 벌어지지 않을까.
지금 미국 쌍용 트럭값이 평균 20만불 2억이 넘는데 테슬라 새마이가 겨우 18만불 갸우 1억 8천이라 가격 대박인데…
테슬라가 세미트럭 출시할 쯤에는 수소상용트럭이 더 많이 활성화 되겠다 ㅉㅉ
맨날 일정하나 맞추는게 없고 로보택시 드립은 매년날리는데 아직 제대로된 로보택시 운행 한건없지 ㅉ
애초에 그게 현시점에 불가능한 기술력이고,
테슬라 개 거품회사 조만간 버블이 가라 앉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