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이 내로남불이었네…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가 폭로한 ‘2701호 사건’ 전말, 충격이다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안덕수씨가 주장한 ‘2701호 폭로’에 대한 전말이 드러났다. 과연 카타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보자.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안덕수씨가 주장한 ‘2701호 폭로’에 대한 전말이 드러났다. 과연 카타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보자.
하지만 이용수 기술 위원장이 축구 팬들의 미움을 받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는 단연 슈틸리케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실패 때문이다. 최종 면접을 직접 진행한 후 선임 확정을 내린 것도 이용수 부회장인데 당시 슈틸리케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대표팀은 본선 진출 실패의 위기로 내몰았고 결국 경질됐다. 부실했던 코칭스태프 구성 및 전술적인 문제점 등 결과적으로 함량 미달이었던 사람을 대표팀 자리에 앉힌 이용수의 안목에 축구 팬들이 강한 의구심을 갖게 된 것.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판곤 감독은 벤투 감독을 선임하며 “벤투 감독, 그리고 동행할 코치들의 전문성이 높다. 4년간 인내하고 지원하면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왼쪽에 찬 주장 완장이 계속 흘러내려 불편함을 겪는 모습이 중계 화면을 통해 공개됐다. 이에 손흥민은 경기 도중 스태프에서 주장 완장을 교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럼에도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손흥민은 완장을 손에 쥔 채 경기를 뛰어야 했다.